주말을 이용해 몇년만에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
2박 3일 일정으로 친구들에게 맛집 추천도 받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도 일하며 틈틈히 알아두었다.
하지만 알아둔 맛집, 예쁜 카페를 다니기에는 탑승수속 등이 있다보니 제주도에서 보내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는데...
아쉬운 나의 맘을 알고, 제주도민 친구가 추천해 준 공항가는 길 제주 서쪽 코스 후기를 남겨본다.
제주 공항가는 길 서쪽 추천 코스
1. 연대포구 → 외도선착장 (일대) 해안 산책길
연대포구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여유있게 산책을 하면 된다.
정돈되어 있는 길을 걸으며, 바다내음은 물론, 파도소리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특히, 유명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현무암으로 형성된 해변과 조용한 정취 속에서 관광객이 많이 있는 곳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걷다보면, 데크로 꾸며진 산책로가 따로 형성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
사이사이 숨겨진 감성 카페(그럼외도, 외도339), 밥집에 앉아서 바다뷰를 만끽하며 즐기니 더욱 여유있는 여행의 한 순간이 되었다.
번화한 곳이 아닌 곳을 찾는 다면, 이번 코스를 추천한다.
바다뷰와 산책을 함께 할 수 있다.
보너스! 시간이 맞으면 물질하는 해녀분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현무암 사이 숨어있는 꽃게를 찾아보는 건 덤!
2. 테우해안로 → 알착지 → 제주이호랜드
한적한 곳을 지나, 이제는 유명 명소로 향했다.
테우해안로를 따라 "말 등대"가 있는 곳 까지
"말 등대"를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제주이호랜드"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가야한다.
그렇지 않고 이호테우해변을 찍고 간다면 멀리서 보이는 등대를 바라보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ㅋㅋ
이번 코스는 오는 길 드라이브를 하면 원없이 바다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는 코스이다.
등대에서는 간단하게 기념사진 정도만 찍는 정도 였다. ㅎㅎ
3. 도두봉 →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에 가기 위해서는 네비게이션에 "세븐일레븐 제주해안도로점"을 찍고 가는 걸 추천한다.
바로 맞은편 주차장이 있기 때문이다.
주차장에 주차 후 힘들지만 정상까지 짧고 굵게 7코스로 go(정상까지 쭉 계단지었지만 지나보니 좋았다)
확트인 정에서 바다와 활주로 그리고 한라산까지 한눈에 마지막으로 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이니 추천한다.
내려가는 길 유명한 사진 스팟에서 사진 한장! "키세스존"
이렇게 마지막 공항 가는 길 서쪽 코스를 돌고 가니 원없이 제주 즐기고 간다 생각이 들었다.
제주 여행 준비하는 한다면, 서쪽 코스 참조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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